세기의 고전들, 읽어봤나요, 영어로?
신문에서 회자되기도 하고 영화로 새로 태어나기도 하고 수많은 미디어에서 인용되기도 합니다. 그럴 때마다 한번은 읽어봐야지 하면서도 고전 명작들의 원작들을 찾아 읽기란 마음처럼 쉬운 일은 아닙니다.
바빠서라고들 하죠. 맞습니다.
그렇지만 오랫동안 사랑 받고 있는 작품들을 그냥 지나치기엔 아쉬움이 많습니다. 원작에는 어떤 것이 들어있을까. 궁금하시다면 당신이 처음 만나는 원작, 이 책으로 만나보세요.
원서로 읽으면 더 깊이 보인다
그런데 영어라서 부담이 된다고요?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어려운 단어라고는 특수한 상황을 묘사한 대목 정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동안의 영어 실력이라면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정도의 난이도입니다.
쉬워도 한글로 읽는 것보다 시간도 더 걸리고 번거롭다고요? 이왕 읽기로 마음 먹었잖아요. 원작의 아름다움 그대로 느껴보실 준비도 되셨을 거라고 확신해요. 영어 문장 그대로, 작가가 써내려 간 그대로 원작을 만나는 기쁨은 그런 것일 거예요.
존 F 케네디 대통령의 취임 연설문
January 20, 1961
“국민 여러분! 여러분의 조국이 여러분에게 무슨 일을 해 줄 것인가를 묻지 말고, 여러분이 조국을 위해 무슨 일을 할 수 있는지를 물으십시오.”
국민을 향한 준엄한 요구와 약속
역대 미국 연설 중에 인용문으로 가장 자주 등장하는 인용문이 있습니다. 여러분도 아마 잘 아는 문구일 것입니다.
『그러므로, 국민 여러분! 여러분의 조국이 여러분에게 무슨 일을 해 줄 것인가를 묻지 말고, 여러분이 조국을 위해 무슨 일을 할 수 있는지를 물으십시오.』
"And so, my fellow Americans, ask not what your country can do for you-ask what you can do for your country."
이 인용문이 바로 케네디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한 첫 연설에 나옵니다. 국민을 향한 도발적인 메시지가 아닐 수 없습니다. 국가에 바라기 전에 국민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묻습니다. 국민의 깊은 신임을 얻은 대통령이 아니라면 감히 첫 대국민 연설에서 국민의 역할을 요구할 수 없으리라 봅니다. 연설 전문을 읽어보면서 이 말의 의미를 문맥을 통해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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