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고전들, 읽어봤나요, 영어로?
신문에서 회자되기도 하고 영화로 새로 태어나기도 하고 수많은 미디어에서 인용되기도 합니다. 그럴 때마다 한번은 읽어봐야지 하면서도 고전 명작들의 원작들을 찾아 읽기란 마음처럼 쉬운 일은 아닙니다.
바빠서라고들 하죠. 맞습니다.
그렇지만 오랫동안 사랑 받고 있는 작품들을 그냥 지나치기엔 아쉬움이 많습니다. 원작에는 어떤 것이 들어있을까. 궁금하시다면 당신이 처음 만나는 원작, 이 책으로 만나보세요.
원서로 읽으면 더 깊이 보인다
그런데 영어라서 부담이 된다고요?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어려운 단어라고는 특수한 상황을 묘사한 대목 정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동안의 영어 실력이라면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정도의 난이도입니다.
쉬워도 한글로 읽는 것보다 시간도 더 걸리고 번거롭다고요? 이왕 읽기로 마음 먹었잖아요. 원작의 아름다움 그대로 느껴보실 준비도 되셨을 거라고 확신해요. 영어 문장 그대로, 작가가 써내려 간 그대로 원작을 만나는 기쁨은 그런 것일 거예요.
플로스 강가의 물방앗간
빅토리아조(1837~1901)의 작가들은 당시의 불합리하고 비정한 사회에서 사회 개혁과 인간성 회복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있었다. 그들은 몸소 경험한 유년기와 청년기의 고뇌, 그들이 느꼈던 부당함, 소외감, 박탈감은 통해 사회개혁과 인간성 개조에 대한 작품을 썼다.
죠지 엘리엇(George Eliot)의 본명은 매어리 앤 에반스 Mary Ann Evans, 1819~80)으로 그녀 또한 그러한 작가 중 하나였다.
이 소설의 여주인공 매기는 맨 처음 아홉 살의 소녀로 등장하는데 감수성이 강하고 상상의 세계에 몰입되기 쉬운 성격으로, 지극히 현실적이고 자기주장이 센 오빠 톰과 강한 대조를 이룬다.
이 작품은 시골 목수의 딸로 태어난 조지 엘리엇은 당대 최고의 문인들, 사상가들과 교류를 하고, 웨스트민스터 誌의 편집장이 되기까지 했다. 그런 그녀가 자신과 오빠와의 가슴 아픈 관계를 그리고 있다. 끝까지 시골에 남았던 보수적인 오빠와 겪은 감정적 갈등, 남다른 영적이고 지적인 욕망 때문에 겪은 갈등이 그려져 있다.
영어 컨텐츠를 만듭니다. 다양한 컨텐츠를 영어로 학습하고 새로운 언어를 익히는 즐거움을 찾아드리는 학습법을 연구하여 새로운 컨텐츠에 적용하는 일을 합니다. 새로운 언어를 익히면 세상을 보는 넓은 시야가 생깁니다. 독자의 시간과 노력을 아껴 그런 세상을 접할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